인천의 한 대학교에서 여학생들의 딥페이크 합성물을 공유하는 단체 채팅방이 운영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였습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A 씨를 성폭력처벌법에 의거한 허위 영상물 편집 및 반포 혐의로 입건하여 조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처음에 해당 딥페이크 합성물 공유 채팅방의 운영자로 2명을 특정하였으나, 그중 1명에 대해서는 유의미한 혐의 입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인원들은 2020년부터 텔레그램 등의 플랫폼을 통해 허위 영상물을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피해자는 지난해 미추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였고, 학교 측도 올해 2월에 수사의뢰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추정으로는, 과거 해당 단체 채팅방에는 1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학교 측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를 내부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 측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으며, 용의자 중 1명에 대해서도 무혐의로 종결된 것이 아니라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확정된 사항이 없으며, 디지털 포렌식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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