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교수님께서 단둘이 식사를 나누었을 때, 요즘 학생들과 더 친해지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제가 수업 시간에는 정치 이야기 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사실 전혀 정치와 관련 없는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 주제인지에 대해 이야기하시더군요.
교수님, 교수님의 대학 시절에는 정치가 정말 중요한 주제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학생들은 정치 이야기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어요.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사실상 암묵적인 룰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세대의 생각을 전해드렸는데...
정말 소통이 어려운 느낌이었습니다. 마치 벽과 대화하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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