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정말 친했던 관계였습니다. 2년 동안(4학기) 같은 반이었고, 2학년이 끝날 즈음에 지도 교수님과 면담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수님께서 "너 이런다며? 지나가다 들었는데?"라고 하셨고, 알고 보니 학생회에서 저에 대한 험담이 심하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없을 때 술자리에서도 동기들에게 저에 대한 온갖 험담을 하고, 가면을 쓰고 저에게 친한 척하며 제 사생활과 정보를 빼내서 저를 묻으려 했던 것이지요.
혹시 저의 망상일까요? 설마 실제로 그랬던 것은 아니겠죠. 남자 동기들에게 확인해 보니 맞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차단하고 3학년부터는 그 사람을 투명인간처럼 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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