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회사에서는 업무에 대한 질문이 있을 경우, 이유를 설명하고 사과하는 과정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직장 상사가 "너 이거 왜 이렇게 했니?"라고 질문했을 때, 직원은 주절주절 설명한 뒤 "죄송합니다"로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상사는 "그래, 다음부터 똑바로 하자"라고 피드백을 주는 방식입니다.

반면 간호사 업무에서는 약간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질문을 받을 경우 바로 대답하기보다는 더 많은 설명을 하고 싶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종종 상사는 "변명하지 마"라는 표현을 씁니다. 자초지종을 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기 때문에, 억울한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