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4년 차가 되는 시점인데, 현재 병원의 문화가 다소 힘들게 느껴지며 소방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마음이 맞는 선생님과 술 한잔을 나누었는데, '우리가 지금의 인원수로만 4년과 5년을 유지하면서 후배들과 함께 성장해가면 분위기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현재의 상황에서는 상급 사번 분들 때문에 어려움이 많고, 그분들이 많이 떠나게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러한 말을 듣고 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간호사 문화와 병원 분위기를 바꿔보자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보려 했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던 동기가 상급 사번과의 갈등 후에 그만두게 되어, 소방 준비를 하면서 나가는 것이 아쉽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기분이 좋으면서도 미안한 감정이 드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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