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는 입문이 쉬우나 지속하는 것이 어려운 분야입니다. 요즘에는 그보다는 다른 산업으로의 전환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간호직이 노동자의 권리를 제대로 확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 환자들이 간호사를 신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정신적으로 좋은 요소이며, 간호사는 의사의 지시 하에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하므로 믿음을 얻는 것 같습니다. 호주에서는 '환자와의 소통'을 중시하므로 환자와 의료진이 더 자주 대화하며 안심할 수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의사의 처방을 검토할 시간이 достат히 주어져서 의료 지식을 활용할 기회도 많습니다.
물론, 간호사를 호출하거나 진통제를 요구하는 환자가 많기도 하지만, 간호사 보호법이 잘 되어 있어 의사의 지시를 따르며 약을 주는 것으로 업무를 마무리할 수 있는 편리함도 있습니다.
- 여전히 근무 환경은 나름 괜찮은 편입니다. 급여는 다소 적지만 경력을 쌓을수록 나아지는 편이며, 업무 시간도 명확합니다. 환자가_shift_ 후반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말이죠. 한국에 비하면 나은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호주 내 다른 직업들과 비교할 때는 그렇지 않은 상황입니다.
- 결국 병동 간호는 힘든 직업일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신성한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는 자본주의의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직업이 사람의 목숨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는 하나, 일하는 사람은 평균적인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한국 간호에 비하면 다소 나은 점이 많지만, 이러한 생각은 여전히 저에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임상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