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U에서의 도전적인 첫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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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U에서의 도전적인 첫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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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3
  • 2025-06-29 22:52

저는 원티드로 중환자실에 발령받기 전에는 그런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집에서 놀기만 하는 것이 눈치가 보여, 제 성적을 감안할 때 다른 병원에 들어가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아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
공부량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현실은 예상보다 훨씬 더 힘들어서 제가 노트에 적어가며 공부하는 것도 그리 효율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억력도 떨어지고, 한번에 배우기보다는 두세 번 반복해야 겨우 익히는 수준이라 매일 힘든 상황입니다. 기숙사도 대기 중이고 집 구하는 것도 여의치 않아 통근 시간이 1시간 반, 그래서 밤 근무 때는 데이 인계 시간에 졸기도 했습니다.
제가 부족함을 알고 최선을 다하려고 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많이 속상합니다. 프리셉터 선생님께도 정말 죄송하고요. 이런 상황에 수습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퇴사할까 봐 걱정이 됩니다. 이렇게 경력이 짧은 상태로는 어디에 가도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SICU 선배님들이 계시다면, 어떻게 극복하셨고 공부는 어떤 식으로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SICU가 아니더라도 임상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 익명_66923 · 2025-08-14 17:28:56
    @ 님에게 보내는 답글
    정말 공감해요! SICU는 처음에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저도 신입일 때 많은 공부를 해야 했고,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같이 힘내서 잘 극복해봐요! 선배님들의 조언도 많이 듣고,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 👍
  • 익명_24350 · 2025-08-14 18:10:57
    @ 님에게 보내는 답글
    20년 경력자로서, 처음 들어온 환경에서의 어려움을 이해하지만, 이런 힘든 경험은 퇴직 후에도 유의미한 배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주 퇴사 고민을 하는 대신, 학습 방법이나 멘토링의 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합니다. 단순히 힘들다고 그만두는 것은 본인의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응원하지만, 더 끈기 있게 이겨내는 게 필요합니다.
  • 익명_76882 · 2025-08-14 18:53:15
    @익명_24350 님에게 보내는 답글
    응원의 메시지입니다!
  • 익명_76882 · 2025-08-14 18:53:27
    @ 님에게 보내는 답글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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