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 2025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최종합격 스펙

• 학교: 지방 자유전공대
• 학점: 3.5 (분당서울대병원은 블라인드 전형이라 학점 기재 항목은 없었습니다.)
• 석차 백분위: 약 53%
• 토익 점수: 875
• 보유 자격증: BLS, KALS

서류전형 준비 과정

올해 자소서 양식이 바뀌면서 기존에 준비했던 8문항을 모두 다시 작성해야 했습니다. 이전 병원의 자소서를 참고해 기본적인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분당서울대병원에 맞는 내용으로 수정했습니다.

블라인드 전형이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면접까지 고려해 솔직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좋게 보이기 위해 꾸며내기보다는 내가 가진 경험과 병원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연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실습 경험과 거기서 배운 교훈, 그리고 그것이 병원의 가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구체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서류 준비 시 힘들었던 점은, 제한된 글자 수 안에서 제 모든 경험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번 수정과 검토를 거치며 간결하면서도 메시지가 명확한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준비 과정

분당서울대병원의 AI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AI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솔직한 답변과 긍정적인 태도라고 느꼈습니다. 매 순간 웃으며 질문에 답했고, 너무 과장되거나 연기처럼 보이지 않게 자연스러운 모습을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AI 면접 게임은 막연히 긴장하기보다 마음을 비우고 임하는 자세가 중요했습니다. 실패하더라도 바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과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평소 계산 능력을 연습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약물 계산과 같은 실무적인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간단한 계산 연습을 꾸준히 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AI를 통과한 후 면접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면접 준비 시간은 비교적 충분했기에, 이를 잘 활용하기 위해 지역 스터디 모임을 구해 매주 연습에 참여했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었고,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답변할 수 있는 연습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병원과 관련된 정보를 조사하고, 지원 동기와 내가 병원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을 중심으로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실제 면접에서는 예상 질문 외의 돌발 질문도 많았지만, 스터디 경험 덕분에 비교적 자연스럽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태도와 병원에 대한 열정이 중요하게 평가된다고 느꼈습니다. 큰 목소리로 자신감 있게 말하며, 미소를 잃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후배분들에게 조언

분당서울대병원은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준비 과정에서 막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자세와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저는 준비 과정에서 **"나는 반드시 합격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임했고, 탈락에 대한 두려움 대신 **"나를 알아보지 못한 병원이 후회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면접에서는 무조건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목표 병원에 합격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준비한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